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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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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LNG 수급상황 점검…"내년 봄까지 안정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1 09:06

올겨울 가스공급, 민관 협력으로 철저히 대응

본사전경(3)

▲한국가스공사 본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3월 말까지는 안정적으로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산업부는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가스공사, 민간 LNG 직수입사 및 민간 LNG 산업협회와 함께 동절기 국내 천연가스 수급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회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중"이라며 "내년 3월 말까지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민간 LNG 직수입사는 "금번 동절기에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물량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가스공사와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천연가스 수급관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가스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다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수급 비상시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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