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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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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피니트헬스케어, PACS 확대 전망에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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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상승세다.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증권업계의 분석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0%(120원) 오른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독립리서치 법인인 리서치알음은 보고서를 통해 PACS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PACS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국내 최초로 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VNA, Vendor Neutral Archive)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의료기관이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AI 진단 및 환자 맞춤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PACS는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영상을 저장, 관리하고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필름을 대신해 엑스레이(X-Ray)같은 의료기기로부터 획득한 영상을 국제 표준에 따라 디지털화해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절감되며, 의료진이 PC 또는 모바일 등을 통해 의료 영상을 조회하고 판독할 수 있어 편리하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GPT의 등장으로 AI 헬스케어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서 루닛과 뷰노, 딥노이드와 같은 AI 의료 진단 소프트웨어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PACS는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필수적 인프라지만 회사 주가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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