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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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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장 생선구이로 수산 HMR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3 11:13

1400도 직화 생선구이 4종
100g 이상 원물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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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풀무원식품이 출시한 ‘1400도 직화 생선구이’. 사진=풀무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이 냉장 생선구이 간편식을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수산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입한다.

풀무원식품은 생선을 직화로 노릇하게 구워 풍미 가득한 ‘1400도 직화 생선구이’ 4종(고등어, 순살 고등어, 갈치, 가자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식 비율이 높은 구이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수산 HMR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100g 이상 커다란 원물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생선 원물이 클수록 수분 함량이 높아져 생선 속살의 촉촉함이 살아난다는 점을 고려했다.

300℃이상의 과열증기 오븐에서 생선 속을 익히는 일반적인 공정에 1400℃ 고온의 불꽃으로 직화하는 공정을 추가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로써 겉면은 노릇하게 굽고 풍미와 감칠맛도 살렸다.

또, 청귤 농축액을 사용한 염지 방식도 적용해 비린내는 줄이되 생선 고유의 맛을 끌어올렸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박주연 풀무원식품 제품 매니저(PM, Product Manager)는 "향후 생선 사이즈, 어종 등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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