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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시민 여러분은 제게 소중한 선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 헨리의 단편 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에는 남편의 시계에 어울리는 시곗줄을 사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긴 머리를 자르는 아내와 아내의 길고 아름다운 머리를 장식할 머리핀을 사기 위해 시계를 판 남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그들의 선물은 서로에게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지만 더 소중하고 값진 것은 바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이라는 걸 소설은 알려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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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터 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특히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은 각종 겨울 먹거리, 유럽형 마켓, 체험형 플리마켓 부스를 꾸려 방문객들이 재밌게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이번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오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도 돕고 진실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있고 가치있는 선물을 준비해 보자"면서 "시민 여러분은 제게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