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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전날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도 크게 해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작년 11월부터 카페, 식당에서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을 제한했던 법령을 갑자기 뒤집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법령에 맞춰 준비해 온 지자체들은 행정력을 낭비했다"면서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준비한 사람만 바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전면 금지해서 이제 완전히 정착됐다"면서 "앞으로 야근 시 배달 음식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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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를 사용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끝으로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과 고충은 다른 방식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는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