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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이 내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도 느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8개 주요 투자은행이 10월 말 기준 보고서에서 언급한 내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평균 2.4%였다.
해당 수치는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씨티,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등의 전망치를 취합한 것이다.
내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한 달 전 전망치 평균(2.2%)과 비교하면 0.2%포인트(p) 상승했다.
회사별로는 노무라가 1.7%에서 2.3%로 상향했고, HSBC가 2.1%에서 2.5%로, 씨티가 2.3%에서 2.5%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평균(2.4%)보다 낮은 전망치를 내놓은 투자은행은 노무라(2.3%), UBS(2.3%), JP모건(2.2%) 등 3곳이었다.
이들 8개 투자은행이 제시한 올해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평균도 9월 말 기준 3.4%에서 10월 말 기준 3.5%로 0.1%포인트(p) 높아졌다.
투자은행의 전망치는 한국은행이 내놓은 전망치와 유사하다.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각각 3.5%, 2.4%로 전망한 바 있다.
8개 투자은행이 제시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3%였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0%였다. 이는 한국은행이 제시한 전망치인 1.4%, 2.2%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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