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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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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 UL cGMP 인증 획득…美 수출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7 11:35

미국 대형 유통채널 입점 필수 요건
국제표준 획득으로 고객사 수출 수요 대응

코스맥스바이오 제천공장

▲충북 제천시 소재 코스맥스바이오 공장. 사진=코스맥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코스맥스바이오는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1894년 설립된 UL은 미국국가표준원(ANSI)이 승인한 주요 표준 개발 기관 중 하나다.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제품, 시설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건기식과 같은 식품 안전분야 품질도 보증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미국 등 해외 고객사의 수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 미국에선 아마존이나 월마트 등 대형 유통 업체에 건기식을 납품할 때 cGMP 인증이 필수 요건이다. 특히, 여러 기관의 cGMP 인증 가운데 UL인증은 미국 소비자 인지도가 75%로 소비자 신뢰도를 담보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UL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FDA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원재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생산 공정이 심사 대상이다. 이 밖에 작업자와 실험자의 자격부여 여부, 내·외부 의사소통 등 다방면으로 현장·서류 심사를 거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고객사의 수출 수요에 대비해 이번 UL cGMP 인증 외에도 다양한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 HACCP 인증은 물론 ISO9001, FSSC22000 등 각종 국제 표준과 KMF 할랄 인증까지 획득한 바 있다.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다양한 국제 표준을 만족해 고객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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