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4주년 기념식을 26일 부천안중근공원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백석대학교 뮤지컬학과는 창작 뮤지컬 ‘영웅’ 하이라이트를 공연해 안중근 의사의 의거 일대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부천시 26일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제114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
이날 기념식은 광복회 부천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부천시 26일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제114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
조용익 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105년이 되는 오늘날 우리가 있기까지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희생이 있었다"며 "이런 선열들 뜻이 헛되지 않도록 더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26일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제114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
한편 부천시는 20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해 ‘안중근공원’을 조성했으며, 역사-문화-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3월26일에는 안중근 의사 순국을 추모하고, 10월26일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