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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 이선균, 피의자 신분 전환...‘노 웨이 아웃’ 하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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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피의자로 형사 입건됐다.롯데엔터테인먼트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23일 형사 입건되면서 피내사자에서 정식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관련 혐의를 받아온 유흥업소 종사자를 구속했고, 또 다른 인물도 형사 입건했다.

이번 사건으로 이선균은 출연 예정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노 웨이 아웃’ 제작진은 23일 "지난주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이선균 측에서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고 이선균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어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한 촬영 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선균은 지난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의 내사를 받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앞으로 진행되는 수사에 진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관련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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