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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6일 ‘참드림 벼베기 행사’에 참석, 벼베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
이날 행사는 ‘안성쌀 참드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자재 상승과 쌀값 저하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안성시쌀연구회 등 농업인들과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농협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보라 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 벼 베기를 시연하며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준 농업인들에 대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 농가는 "잦은 강우와 여름철 폭염, 병해충의 발생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참드림 품종 특성에 따라 적기 이앙과 벼를 키울 때 일주일 동안 논에 금이 갈 정도로 말리는 중간물떼기를 했고 질소시비량을 낮게 조절하는 등 고품질 참드림 벼 재배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대표적인 쌀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부드럽고 찰지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한 벼 품종으로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16호, 참드림 등 국내육성품종 보급 확대와 더불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간물떼기 방법도 적극 홍보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