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고객요청(VOC) 29만여 건 가운데 RE100과 관련된 사례는 없었다.
한 의원은 공사에서 해외무역관을 통해 RE100 관련 기접수된 피해사례를 추가로 파악해본 결과 현재까지 접수된 사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애플 등 ㅇ리부 글로벌 기업의 경우 자사에 납품하는 물량에 대한 에너지사용에 한정한 재생에너지 100% 사용, 즉 REA(Renewable Energy Agreement)를 요구하고 있다. REA는 제품 생산 시 전력소요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협정이다.
애플에 납품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우 애플에서 요구하는 재생에너지 100% 요구를 이미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어 이미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후지쯔나 이온과 같은 일부 기업들은 납품처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권장 중이다. 재생에너지 사용 의무화 등의 강제적 조건은 없는 상황이다.
토요타, 닛산 등 RE100 미가입 기업 또한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수립을 통해 탄소저감 노력을 추진 중이다. 재생에너지 사용 의무화 등 강제조항은 아직 없다.
현재 글로벌 500대 기업 중에서 RE100에 가입한 기업은 14.8%(74개) 수준이다.
한 의원은 "재생에너지 100% 의무화보다는 각 국가별로 여건에 맞는 탄소감축방안을 마련해 온실가스 감축해 나가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라며 "코트라는 84개국에 129개 해외무역관을 두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세계 환경 규제를 정확하게 파악해 국내 수출기업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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