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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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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케미칼, 친환경 가소제 판매 확대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06 10:13

선진국 비중 확대…ISCC 플러스·GRS 등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획득

애경케미칼 울산 공장

▲애경케미칼 울산 공장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애경케미칼이 친환경 가소제를 앞세워 수익성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가소제 수요는 920만t 규모로 집계됐다. 2030년까지 연평균 2.6% 수준의 성장세도 예상된다.

가소제는 폴리염화비닐(PVC) 수지를 벽지·바닥재·전선·피복·레자를 비롯한 용도의 플라스틱 제품으로 가공하는 데 사용되는 첨가제다.

애경케미칼은 2000년대 초반 친환경 가소제(NEO-T)를 개발했다.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향 수출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NEO-T+)도 개발했다. ‘ISCC 플러스’와 ‘글로벌 리사이클드 스탠다드(GRS)’ 등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기술지원 등의 경쟁력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며 "가소제 전문 메이커로서 친환경 제품 확대와 시장 선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가는 한편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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