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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종합박람회, 온·오프라인 판매전략 병행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0 10:20

15일~17일 3일간 온·오프라인 총 1억2959만원 판매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126건 총 345억원 상담 이뤄져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완판 등 1200여만원 매출 기록

원주기업종합박람회, 수출 상담

▲원주기업종합박람회 기간인 지난 16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황성대 차밍이노베이션 대표가 해외 바이어와 MOU를 맺고 있다.[원주시 제공]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악천후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쳤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현장 판매금액이 전년도 1억600망원보다 1200만원 오른 1억1800여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안 100만원 이상 실적을 올린 기업체 수가 참가 기업체 수의 50%에 달했다. 이중 250만원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한 기업체 수는 18%로 예년에 비해 방문객의 구매력이 늘었다.

원주기업종합박람회, 라이브커머스

▲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원주시 제공]

올해 처음 도입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서 ‘샘이나 자연과학’은 준비한 세럼 물량을 완판했다. ‘단미푸드’는 일요일(17일) 동 시간 대 라이브 방송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총 12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추진하지 못했던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재재돼 총 7개국 31명의 해외 유명 바이어가 초정됐다.

34개 기업이 상담에 참여회 126건 총 345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6개 기업이 현장에서 33억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올리며 MOU를 체결했다.

원주시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이뤄진 상담이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3개월간 팔로우업을 실시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원주기업종합박람회, 원강수 시장

▲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릴가운데 왕홍 라리브커머스 방송에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명섭 홍보대사가 특별 출연해 홍보하고 있다.[원주시 제공]

이번 원주기업종합박람회에서는 왕홍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명섭 홍보대사가 출연하여 해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원주 기업을 대외에 알리기 위 적극 홍보했다.

반면,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세찬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 야외 행사로 지난해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 실내행사 방문객보다 49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기업들은 물건 박스나 제품이 젖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한 참여 기업은 "실내 체육관도 있고 지난해처럼 실내에서 박람회를 진행했으면 좋았을텐데 비가 내려 제품 관리가 너무 어렵다"고 호소하며 "하지만 운영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줘 내년에도 참가를 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태영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과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여, 내년 박람회는 기업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기업종합박람회, 수출 상담회

▲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원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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