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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종합박람회 기간인 지난 16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황성대 차밍이노베이션 대표가 해외 바이어와 MOU를 맺고 있다.[원주시 제공] |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현장 판매금액이 전년도 1억600망원보다 1200만원 오른 1억1800여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안 100만원 이상 실적을 올린 기업체 수가 참가 기업체 수의 50%에 달했다. 이중 250만원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한 기업체 수는 18%로 예년에 비해 방문객의 구매력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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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원주시 제공] |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추진하지 못했던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재재돼 총 7개국 31명의 해외 유명 바이어가 초정됐다.
34개 기업이 상담에 참여회 126건 총 345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6개 기업이 현장에서 33억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올리며 MOU를 체결했다.
원주시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이뤄진 상담이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3개월간 팔로우업을 실시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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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릴가운데 왕홍 라리브커머스 방송에 원강수 원주시장과 조명섭 홍보대사가 특별 출연해 홍보하고 있다.[원주시 제공] |
반면,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세찬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 야외 행사로 지난해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 실내행사 방문객보다 49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기업들은 물건 박스나 제품이 젖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한 참여 기업은 "실내 체육관도 있고 지난해처럼 실내에서 박람회를 진행했으면 좋았을텐데 비가 내려 제품 관리가 너무 어렵다"고 호소하며 "하지만 운영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줘 내년에도 참가를 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태영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과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여, 내년 박람회는 기업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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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원주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원주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