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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파란’ 박종덕 서휘 잡고 스포츠경향배 품을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2 22:04
2022년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에서 출전선수들 출발

▲2022년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에서 출전선수들 출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 시즌 하반기 첫번째 이벤트인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상경주에는 후반기 28회차(7월12일)부터 36회차(9월7일)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12명이 예선전을 통해 우승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지금까지 평균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서휘(11기)다. 현재 26승으로 2019 시즌 자신이 기록한 시즌 최다승(24승) 기록을 뛰어넘어, 올해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2위는 생애 처음으로 대상경주 예선전에 참가하는 박종덕(5기)이다. 전반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지만 강인한 승부근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확실하게 변화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현재 14승을 기록하며, 2019년과 2022년 기록한 13승을 넘어섰다. 후반기 들어 보여주고 있는 강력한 스타트와 차분한 전개력이 상승세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3위는 이승일(5기)이 차지했다. 마지막 관문인 36회차에서 살짝 기복을 보였지만 평균 득점 7.43점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시즌 25승으로 현재 다승왕 공동 6위를 기록 중이다.

여성선수들 돌풍도 거세다. 평균득점 순위 4위와 5위를 여성선수가 차지했다. 손지영(6기)이 평균득점 7.19점으로 4위다. 현재 시즌 29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최초의 여성 다승왕 탄생도 기대된다. 또한 역대 여성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박정아(3기)가 기록한 2017년 32승인데, 손지영의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면 새로운 신기록 탄생도 가능할 수 있다.

박설희(3기)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시즌 평균득점 7.09점으로 5위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23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후배 기수들 약진 또한 눈길을 끈다. 12기에서 류석현이 평균득점 6.63점으로 9위, 조성인이 6.56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13기 선수로는 김민준이 6.94점으로 7위를, 김도휘가 평균득점 6.63점 10위로 생애 첫 대상경주 예선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14기에는 박원규가 평균득점 7.02점을 기록하며 6위로 예선전 진출권을 따냈다.

반면 후반기 기준으로 선배 기수들이 고전하는 모양새인데 그나마 최광성(2기)이 선배 기수 자존심을 세웠다. 36회 수요 경주에서 2착, 3착을 하며 예선전 진출 자격이 불투명했는데 목요 11경주에서 1착 입상으로 마지막 12번째 자리에 승선했다.

이외에 아쉬움을 남긴 선수도 있다. 서화모(1기)는 수요 경주 1착으로 12위 이내 성적을 기록하며 2014년 쿠리하라배 이후 9년 만에 첫 대상경주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목요 경주에서 3착과 4착을 하며 꿈을 접어야 했다.

2기 대표주자이며 현 경정 최다승(540승) 기록을 이어가는 김종민도 수요 경주 1착을 하며 마지막 불씨를 살리고자 했으나 목요일 두 번 출전경주에서 2착, 3착 성적으로 결국 고배를 마셨다. 주은석(5기) 역시 수요 경주 2착, 3착 성적으로 목요 경주에서 1착 입상을 했다면 예선전 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3착으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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