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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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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업·업무용빌딩 거래량, 3개월 연속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2 15:48

7월 거래량, 전월보다 3.6%↑



"온전한 회복까지는 시간 다소 필요할 듯"

거래량

▲2023년 7월 전국 시도별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부동산플래닛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지난 7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1213건으로 전월(1171건)보다 3.6% 상승했다.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늘고 있다. 올해 1월(692건)과 비교하면 75% 가량 늘어난 수치다.

거래금액은 2조3978억원으로 전월 대비 0.8% 늘었다.

지난 7월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서 260건의 거래가 이뤄져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 139건, 경북 105건, 충남 95건, 경남 87건 순이었다.

서울은 지난 7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가 전월 대비 9.4% 늘어난 139건 이뤄졌다.

거래 금액은 서울이 1조1334억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1조원대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3821억원, 부산 1532억원, 대전1391억원, 인천이 83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전국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각각 15.9%와 45.5%만큼 감소한 수준"이라며 "온전한 회복을 위한 가시적인 상승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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