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웅현

ad0824@ekn.kr

박웅현기자 기사모음




최민호 세종시장, 저출산 “내 후손의 미래 행복을 강탈하는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0 02:37

‘사교육·양육비’ 등 경제적 문제 아닌 근본적 체질 개선이 급선무

KakaoTalk_20230910_023047372

▲(사진=세종신문방송언론협회)최민호 세종시장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8일 세종신문방송언론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물질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생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오늘날 저출산은 우리나라만이 봉착한 문제가 아니며 사실상 유럽이나 모든 선진국의 덫이라 불리고 있을 만큼 후폭풍이 거세다면서, 출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변화 즉 유물론적 사고방식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특히 "이 세상에 태어난다는 건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며, 인류를 위한 어머니의 위대성 속에 인간의 정신, 영혼, 사랑이 담긴 고귀한 출산을 물질적 문제와 결부시키려는 것은 그야말로 천박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저출산은 내 후손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이 세상에 가장 불쌍한 사람이 어머니 없이 자란 아이며, 그다음이 자식 없이 혼자 늙고 노년에 혼자 삶을 사는 사람"이라며 가족을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 시장은 이 같은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MZ 세대의 생을 바라보는 시각 변화에 초점을 두고 이기주의적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한 해 출생아 수는 24만 명이지만, 낙태는 30만 명에 달하는 실정이라면서 이처럼 심각한 낙태 문제와 여성 고민 중 하나인 난임의 해결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