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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찾아 꽃게 구매하는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연합뉴스 |
지난달 28일∼이달 1일 실시한 리얼미터 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p 내린 35.4%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에서 한 주 만에 소폭 반등(35.6%→37.6%)했다가 다시 한 주 만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p 오른 61.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서 59.4%로 내렸던 윤 대통령 부정 평가는 한 주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주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전주부터 이어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방보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 역사·이념 논쟁이 더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오염수 문제는 장기간 지속되면서 상당 부분 지지율에 반영된 측면이 있고, 과거 광우병 사태에 대한 학습 효과 등으로 지지율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20대(9.8%p↓)에서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응답률은 2.5%였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