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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일 자유통일당 대표, 강서구청장 출마…"정쟁 접고 강서 발전 정책·인물론 대결하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31 19:42
자유통일당 대표 고영일 변호사 사진 1

▲고영일 자유통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통일당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고영일 자유통일당 대표가 3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대표는 이날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의 모습은 국민에게 한 줌의 희망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정쟁을 접고 강서 발전을 위한 정책·인물론으로 대결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에 대한 전투력 부재, 내부 갈등에 따른 응집력 상실 등 총체적인 3무(無)로 지리멸렬한 모습으로 인해 내년 총선을 불과 7개월여 앞두고 여당 안팎에서는 수도권 위기론 등이 대두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백척간두 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서구청장 출마 이유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특별시 구청장 한 자리를 놓고 치르는 차분한 선거여야 한다"며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니 ‘강서대첩’이니 하는 식으로 이번 선거가 치러지고 또 내년 4월 총선까지 간다면 그 이후 여야 대치정국은 격랑에 휩싸이고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 서민경제는 미래가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서구에 진짜가 나타났다. 바로 자유보수 대한민국 지킴이 자유통일당"이라면서 "강서 발전과 자유보수 가치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고 대표는 "모든 예비 후보들은 강서발전에 적합한 인물이 진짜 누구인지를 가리는 정책대결과 실력검증에 나서주길 제안한다"며 "오늘 이후 정책 공약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구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보궐선거 기간은 물론 앞으로 야당의 오만과 독선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면 자유보수 가치와 윤석열 정부를 지키기 위해 ‘지금처럼’ 어떤 저항과 도전에도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며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는 좌파 진영의 동성애법, 퀴어축제 등으로부터 우리 자녀와 가정을 지키고 모든 교회와 양식 있는 단체,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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