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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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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그린도시 보령, 친환경 미래 핵심기술 ‘수전해’ 구축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8 21:37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 선정
그린 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및 미래기술 선도

4.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조감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조감도

보령시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으로 꼽히는‘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그린 수소 생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한국중부발전, 현대엔지니어링, 테크로스, ISTE 등 발전, 엔지니어 링 기업들과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한 결과,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필요한 국비 54억 3000만 원 등 사업비 116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전해 수소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청정 그린 수소는 기존 화석연료 개질을 통해 생산하는 그레이·블루 수소와 달리 태양광, 소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물 전기분해를 통해 생성되어 탄소배출이 전혀 되지 않는 친 환경 자원으로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생산기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한국중부발전 신 보령 발전본부 부지내에 기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오는 2027년부터 시 운전을 통해 최대 1일 1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이곳에서 생산된 그린 수소는 중장기적으로 보령시 수소 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공급할 계획이며, 단기적으로 올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보령1호 수소충전소’와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수소 교통 복합기지’에 공급하여 지역 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지역 내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함으로써 수소 충전단가를 낮춰 시민들에게 직접적 혜택을 주겠다는 목표와 세계적 선도기술인 수전해 설비 기술을 보유하겠다는 목표 두 가지를 함께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그린 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화력발전에서 친 환경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라며 "향후 바이오가스와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기지 사업과 연계하여 그린 수소 생산-이송-공급-수요 가치사슬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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