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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북 부안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장 천막이 철거되고 있다.연합뉴스 |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의원 18명은 오는 1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로 견학을 떠나려고 했다.
광복절을 맞아 독도에서 애국의 의지를 다지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퍼포먼스를 벌이기 위해서다.
전체 도의원 39명 중 절반에 가까운 18명이 견학 신청했고 경비는 1인당 40만∼50만원을 책정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도의원들은 ‘외유성’ 일정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여론을 고려해 일정 취소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도의회보다도 예산이 부족한 부안군의회는 아예 해외 ‘크루즈 연수’를 확정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부안군의원 10명 전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시아로 크루즈 출장을 떠난다.
항공·숙박비와 크루즈 여행 비용 등 4000여만원은 모두 군비로 부담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크루즈항 여건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한 연수"라면서 "연수 보고서는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일정은 특히 전라북도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부안군에서 ‘씁쓸한’ 잼버리 뒷정리에 나선 가운데 추진돼 더욱 눈총을 샀다.
이날 잼버리 야영장에서는 각지에서 모인 1000여명이 오전부터 영지와 과정 활동장, 대집회장 등에 남겨진 쓰레기를 치웠다.
이들은 전북도청 공무원 150여명, 전북도의회 공무원 60여명, 자원봉사자 250여명, 삼성·SK 직원 220여명, 의용소방대원 170여명, 전북도 및 시·군 새마을회 100여명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봉사자들은 잼버리 대원들 조기 철수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명 전북도새마을회 사무처장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아쉽고 속상한 마음은 같겠지만, 스카우트 대원들이 떠난 영지를 깨끗이 정리한 것처럼 잼버리의 아픈 기억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고 제안했다.
김인순 임실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마지막 일정을 전북에서 함께할 스카우트 대원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아쉬움이 크지만, 전북에 머무르는 5700여 대원들이 안전하고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무리 작업에 힘을 보태준 도민을 비롯해 기업과 관계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전라북도는 중앙정부에서 잼버리에 책정해 준 예산도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말 기준 전북도는 전년도 예산 이월액(24억 2100만원)과 교부액(31억 5000만원)을 합한 55억 7100만원을 할당 받았다. 그러나 당시 이 예산 중 7억 8300만원만 집행해 실제 집행률이 8.3%에 불과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잼버리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는 민주당에 자당이 책임지는 전북 행정을 돌아보라고 일침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연일 정부 책임을 이야기하며 또 다시 국익 자해 행위를 하고 있다"며 "더 이상 윤석열 정부 탓을 하지 말고, 자당 소속의 지사가 있는 전라북도가 과연 제대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일했는지부터 따져보라"고 꼬집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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