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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진열된 김치.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김치 수출 실적 및 제3차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김치 수출 실적은 8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4.8%, 평년 대비 20.3%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도 미국, 유럽 시장의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17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김치 수출액 3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작년 김치 수출액 (1억4100만달러)의 2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우수 종균을 60종으로 늘리고 중소 수출업체 대상 종균 보급률을 90%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기능성 표시 제품, 저염 김치 등 상품을 다양화하고 김치 숙성을 지연시키기 위한 장기 유통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외 15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구성한 ‘김치산업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하며 김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