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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5일 무차별 공격범죄 민-관 예방대책 회의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
먼저 기존 매월 시행하는 김포시 주관 안전문자 캠페인에서 테러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4일부터 김포경찰서가 대대적으로 실시 중인 다중밀집지역 순찰계획에 순찰지역 대상을 추가하고 하루 평균 8만명이 이용하는 9개 김포골드라인 역사 순찰 강화를 논의했다.
아울러 다수 시민이 방문하는 시청 민원여권과 내 방검복과 3단봉을 갖춘 청원경찰을 배치하기로 했으며, 다중밀집지역 순찰 등을 통한 범죄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기관-단체별 세부 협업 계획을 세웠다.
특히 봉사단체에 방검복-3단봉-호루라기 등을 지급해 다중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소상공인연합회와 대형 쇼핑몰 등에 대테러 안내문 발송과 자체 인력을 활용한 순찰근무조 편성-운영을 요청했다.
김포시는 7일 관내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에서 다중이용시설 범죄 및 밀집지역 ‘무차별 범죄예방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기관-단체 의견을 수렴해 시민 안전대책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각종 대규모 축제-행사 안전관리계획에 대테러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무차별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 행동요령 카드뉴스 제작 배부했다. 순찰 및 봉사활동 참여자, 시민이 사건 발생을 목격하면 직접 대응을 자제하고 즉시 시민 대피, 안전 확보 후 신고 조치를 당부했다.
김병수 시장은 "단 1명의 시민 피해도 없도록 예방한다는 각오로 도시안전정보센터의 6933대의 방범용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김포골드라인 등 주요 시설에 전문방범 용역도 고려하고 있다"며 "사회 불만을 갖는 사람에 대해 국가-지자체-전문가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