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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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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못하겠다” 인천 간 영국 대원들, 관광 협의…5명은 병원 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7 09:12
잼버리장 떠나는 영국 스카우트 참가자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피곤한 표정으로 자난 5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장을 떠나는 모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중 일부가 인천에서 향후 일정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대표단 가운데 760명은 전날 오후 늦게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호텔 2곳에 나눠서 투숙했다.

시는 "어제 저녁 인천에 도착한 영국 대원 상당수가 몹시 지친 상태여서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인천의 명소를 둘러보는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전 유정복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우선 문화·힐링·평화·역사·감동을 주제로 한 5개 관광·체험 프로그램이 당일 코스부터 1박 2일, 3박 4일 코스까지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와 개항장, 월미도, 아라뱃길, 강화도를 비롯한 풍부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부 대원들은 ‘잼버리 후유증’에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2분께 영국 대표단 일행 중 5명이 구토 증상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30∼50대 인솔자 2명과 10대 여학생 2명은 야영 기간 벌레 물림으로 인한 구토 증상 등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10대 여학생 1명도 인천학생과학관 견학 중 50㎝ 높이에서 넘어진 이후 손목 통증이 지속돼 병원으로 함께 이송됐다.

한편, 인천시는 다른 국가 대표단과도 인천 방문 일정과 관련해 협의를 마쳤다.

오는 12일부터 멕시코·벨기에·아이슬란드·아일랜드·체코·일본 잼버리 참가자 1000명이 순차적으로 인천을 방문해 지역 명소들을 관광할 예정이다.

시는 숙박 편의를 위해 이용 가능한 지역 호텔들을 연계해주고 방학 중인 인천대 기숙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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