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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무더위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살수차 운영 등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폭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8개 부서 4개 반으로 운영했던 폭염대응 TF팀을 11개 부서 5개 반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도로변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 변형을 막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곳곳 151㎞ 구간에 물을 뿌리고 있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도심 곳곳의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그늘막 117개를 추가 설치해 총 994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 등 지정된 실내 무더위 쉼터 75곳을 개방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양산 3000개, 부채 600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고령 어르신 1640명에게는 쿨매트를 지원하고 읍면동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쿨토시, 쿨스카프를 각각 1410개 배부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건강보건 전문인력 25명, 노인 돌보미 261명 등 재난도우미가 건강 취약 계층, 홀로 어르신, 돌봄 서비스 대상에게 안부 전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자율방재단 723명은 농촌지역 및 야외 건설현장 예찰 활동에 나서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