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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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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여름 휴가철 대비 특별 안전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6 08:27

전국 캠핑장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집중호우 지역 수해복구 전사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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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맨 왼쪽)이 자라섬 캠핑장 방문객들에게 가스안전요령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라섬 캠핑장 등을 방문해 여름 행락철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매년 캠핑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700만명을 육박하고 있는 추세이다.

캠핑 시 가스연소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가스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활용이 용이한 이동식 부탄연소기로 인한 가스 사고는 매년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특히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행락철 가스사고는 최근 3년간 총 37건 발생했다.

캠핑장 내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는 주로 잔류가스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쓰레기장에 부탄캔을 무단 폐기하여 폭발하거나, 과대불판 사용으로 인한 부탄캔 폭발 등으로 발생한다.

이에 공사는 전국 유명 캠핑장에 부탄캔 잔류제거장치를 보급하고, 캠핑장 내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안전 사용요령을 전파하며 가스안전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공사는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괴산, 청주, 예천, 공주, 익산 등)을 방문해 침수가구 가스시설 안전점검, 피해시설 재건을 위한 봉사활동, 구호물품 및 성금을 전달 등 수해복구 활동에도 힘썼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즐거운 캠핑 활동 등 휴가철이 되기 위해서는 "소소한 작은 가스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는 한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복구 지원을 통해 이재민들께서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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