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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 |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4.8% 하락한 181.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9일(180.96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낙폭은 지난해 9월 29일 이후 10개월여만에 최대다.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처음(종가 기준) 3조 달러(3924조원)를 넘었던 시가총액도 2조 8620억 달러로 다시 3조 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급락은 전날 발표한 부진한 실적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분기(회계연도 3분기) 818억 달러(106조 3400억원)의 매출과 주당 1.2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816억 9000만 달러)를 살짝 넘었고,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1.19달러보다 5% 웃돌았다.
그러나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4%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3개 분기 연속 줄어들었다.
특히,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매출도 2분기 매출 감소(1.4%)와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해 901억 5000만 달러(117조 10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3분기 매출은 900억 달러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4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는 물론, 지난해 3분기 수준의 매출을 전망하는 월가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여서 실망감을 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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