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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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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분기 영업익 1559억원…전년 동기比 59.2%↓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2 17:14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고려아연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4694억원, 영업이익 155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59.2% 감소한 규모다.

고려아연은 아연과 연(납)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2분기 아연 평균 가격은 t당 2540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35.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연 가격 역시 3.9% 내린 t당 2118달러였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TC와 프리메탈 가격이 상승해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됐다"며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으로 온산제련소 LNG 복합 발전소를 통한 전력 생산 비용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전지박(동박)과 전구체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육성 중이며 고려아연의 자회사 케이잼(KZAM)은 고객사 품질 인증을 거쳐 오는 4분기부터 양산 물량을 공급,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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