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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계지구 상수도 정밀여과장치. 사진제공=시흥시 |
7월28일 시흥시는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7월 말까지 설치하기로 계획하고, 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남은 3곳(아파트 2곳, 복합문화공간 1곳)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추진해 7월30일 은계1어울림센터를 끝으로 아파트와 학교 등 20곳에 설치를 끝마쳤다.
시흥시는 7월30일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공공주택 긴급 안전점검 회의에 참석해 은계지구 내 다가구-단독주택-상가에도 정밀여과장치를 전면 설치하도록 국토부에 건의했고, LH는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날 약 20km에 달하는 은계지구 상수관로 전면교체 안을 건의했고, LH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기재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장은 2일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확보됐으나 근본적으로는 상수관로 전면교체가 필요하다"며 "시흥시는 상수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