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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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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문화 숲길’ 운영 재개···자연의 힘으로 심신 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2 10:52

폭우 통제 해제…내포 역사·문화·생태 가치 담은 여행길 운영

내포문화숲길_백제03(임존성_여름)

▲백제 임존성 전경

충남도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잠시 문 닫았던 내포 문화 숲길의 통제를 해제하고 운영을 재개했다.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내포 문화 숲길은 내포 지역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로, 2021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숲길 가운데 첫 국가 숲길로 지정됐다.

현재 원효 깨달음길(103.5㎞), 내포 천주교 순례길(47.8㎞), 백제 부흥군길(110.3㎞), 내포 역사 인물길(48.4㎞), 내포 동학길(10.1㎞) 등 5개 주제(31개 코스)로 운영 중이다.

원효 깨달음길은 불교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원효대사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성찰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길이다.

내포 천주교 순례길은 전교와 박해, 순교의 역사가 함께하는 천주교 성지들을 이어 걷는 길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도내 방문으로 의미를 더한 바 있다.

백제 부흥군길은 백제 부흥 전쟁의 중심에 있던 홍성 오서산의 복신굴·장곡산성, 예산 임존성·무한산성을 거쳐 당진의 아미성까지 걷는 길로, 특히 3코스(임존성 등)는 올해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내포 역사 인물길은 충의의 상징 최영 장군, 성삼문 선생, 매헌 윤봉길 의사, 김좌진 장군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과 애국지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애국과 충절의 길이다.

내포 동학길은 구한말 관군과 일본군에 의연히 맞섰던 당진 면천읍성과 승전목 등 동학 민중 항쟁의 발자취를 마주하며 걷는 길이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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