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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새활용타운 증설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제공=군포시 |
군포시 새활용타운은 1997년 일평균 25톤 처리용량으로 준공,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 됐으며 시설노후로 매년 많은 수리비가 투입되고 있다. 더구나 작업자가 일일이 손으로 선별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류폐기물 적환장이 지상에 있어 악취가 많이 발생돼 민원 제기가 많다.
증설 처리용량은 일평균 40톤으로 이는 인구증가에 따른 폐기물 발생량 증가분과 2018년 폐플라스틱 수거대란 후 매년 군포시에서 6억원을 들여 위탁처리하고 있는 공동주택(91개 단지)의 폐플라스틱(약 3600톤-년)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계획하고 있다.
새활용타운이 증설될 경우 재활용 가능자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광학선별기-파봉기 등 자동화 선별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환경관리소 대보수 및 가동중지 기간 동안 생활폐기물을 적환할 수 있는 중계처리시설(160톤-일)과 음식물류폐기물 위탁처리 전 일시 적환할 수 있는 중계처리시설(80톤-일)도 설치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325.4억원이다.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우리 시 자원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용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새활용타운 증설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