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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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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철도 기본요금 10월부터 1400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8 09:17
의정부·김포·용인경전철 등 5개 도시철도 기본요금 150원 인상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 경전철 연합뉴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내 도시철도 기본요금이 오는 10월7일부터 현행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시와 인천시의 전철 요금 인상과 관련해 경기지역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다음 달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연다.

그동안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적용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동일한 요금으로 전철을 운영해 왔다. 앞서 서울시는 전철 기본요금을 오는 10월7일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린다고 발표했고 인천시도 인천지하철 1·2호선에 대해 같은 폭의 요금 인상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도시철도 기본요금도 현재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요금 인상 대상 경기도 도시철도는 의정부 경전철, 용인 경전철, 김포 도시철도 5호선 연장 하남선, 7호선 연장 부천 구간 등 5개 노선이다.

경기도는 다음 달 4일 공청회에 이어 다음 달 중순께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 폭을 확정한 뒤 10월 7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환승요금 적용에 따라 서울, 인천과 같은 수준으로 도시철도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며 "10월 7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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