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3소셜아이어워드 인스타그램 대상 ‘석권’

▲하남시 2023 소셜아이어워드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 수상.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2023 소셜아이어워드’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 분야 ‘대상(WINNER)’을 수상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시민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SNS 특성을 활용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정 홍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이다. 올해 소셜아이어워드에는 총 6개 플랫폼 9개 부문 46개 분야에 253개 업체(대행사 포함)가 참여해 총 325개 소셜인터넷서비스가 등록됐다.

인터넷 전문가 약 4000명-분야별 전문평가위원-최고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소셜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은 6월2일부터 온라인 평가와 전문 평가 등 공정하고 체계화한 심사과정을 거쳐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했다.

하남시는 전문가 평가 부분에서 5대 지표인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모든 지표에서 평균점수보다 10점 이상씩을 획득하며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공식 캐릭터 하남이-방울이를 활용한 정보성 콘텐츠인 ‘카드뉴스’ △웹툰 형식으로 만든 ‘하남툰’ △시민이 올려준 사진을 활용해 맛집과 여행지를 소개하는 ‘하남이 원픽’ △‘퇴근길의 즐거움, 틀린 그림찾기’ 등 다양한 포맷을 사용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감 콘텐츠를 제작하며 연초보다 1000명 이상 팔로워를 늘리는 성과를 창출했다.

소셜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은 "하남시 인스타그램은 귀여운 캐릭터와 ‘~하남’이란 종결어미를 적절하게 활용해 디자인 통일감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하남이-방울이 캐릭터를 일관적인 화자로 활용해 시정과 시민 생활상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간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하남시는 인스타그램 외에도 공식 SNS 채널(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를 위해 채널별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하남시 유튜브 공식채널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영상 제작에도 참여하는 ‘공직자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활약에 힘입어 연초 구독자 4200명에서 7월 현재 6200명을 넘어서며 올해 47.6%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매월 디지털 굿즈(모바일-컴퓨터 바탕화면) 제작 및 배포, 시민참여 정기 이벤트 추진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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