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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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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경기도 산단 RE100 지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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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왼쪽 첫 번째) 신성이엔지 대표가 17일 평택 포승 외국인 투자기업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열린 산업단지 RE100협약식에 참석, 김동연(왼쪽 다섯 번째) 경기도지사와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경기도와 손잡고 산업단지 RE100(기업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17일 경기도와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함께 ‘산업단지 RE100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을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기도와 11개사로 이뤄진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들은 2026년까지 4조원 규모를 투자, 경기도 내 산단에 설비용량 2.8기가와트(GW) 태양광 설비 보급을 목표로 한다. 우선 올해 착수 가능한 산단 5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후 도내 193개 산단 전체로 확대한다.

신성이엔지는 주관 기관으로 사업을 총괄한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는 "당사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반도체 클린룸 장비를 생산하는 용인사업장 전체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다"며 "제조업에서 실제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만큼, 경기도 산단 RE100 달성에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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