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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유럽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했다.YG엔터테인먼트 |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블랙핑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 ‘본 핑크’(BORN PINK)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열린 파리 콘서트보다 2배 이상 규모를 키워 약 5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첫 무대를 열고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히트곡을 불렀다.
다음달부터는 미국 뉴저지,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블랙핑크의 전 세계적 인기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로도 증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36분께 90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아티스트 중 구독자 수 1위를 지키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