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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
구입 대상 유물은 양주 역사-문화와 관련된 모든 유물(선사~근현대)이다. 특히 옛 양주 역사와 관련된 전적류-고문서-고지도 등과 회암사지, 왕실 및 불교문화 관련 유물을 우선 구입할 예정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양주시 및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누리집에서 매도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박물관으로 등기우편을 보내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 구입 공고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세부사항은 양주시 및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미영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장은 11일 "이번 유물 구입을 통해 경기북부 본가인 양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재를 발굴해 연구-전시-교육-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니, 유물 소장자의 적극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서울 동북부 4개 구(강북-도봉-노원-중랑) 및 경기 동북부 4개 시(의정부-동두천-남양주-구리) 본가(本家)로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조선 온릉(유네스코 세계유산), 양주 회암사지(사적), 양주 대모산성(사적), 양주 관아지(경기도 기념물), 고구려 유적(25개) 등 다양한 역사-문화 산이 풍부하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양주시 유일 공립박물관으로 ‘능호관 이인상’, ‘월정 윤근수’, ‘큰 고을 양주’, ‘청백리’, ‘삼국시대 양주’ 등 회암사지뿐만 아니라 양주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새로운 역사-문화자산을 발굴해왔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