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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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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원 데이’, 팬들과 함께 한 감동의 3시간 10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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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전국투어 콘서트 ‘원 데이’ 천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대박기획

가수 이찬원이 전국투어 콘서트 ‘원 데이’(ONE DAY) 마지막 공연에서 팬들과 감동의 3시간 10분을 보냈다.

이찬원은 지난 8일과 9일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팬들의 함성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땀을 뻘뻘 흘리는 이찬원에게 향했다.

이날 이찬원은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를 부르며 경쾌하게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밥 한번 먹자’, ‘좋아좋아’, ‘트위스트 고고’ 등 에너지 넘치는 노래를 선곡해 팬들과 함께 즐겼다.

다음 무대에서는 ‘대전 부르스’, ‘낭만에 대하여’를 부드러운 감성으로 소화한 뒤 ‘왜 돌아보오’, ‘님은 먼 곳에’ 등으로 구수한 트로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또 기타를 연주하며 ‘편지’, ‘토요일 밤에’, ‘길가에 앉아서’, ‘사랑하는 마음’을 열창하며 감성 충만한 어쿠스틱 무대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이찬원은 ‘풍등’, ‘망원동 부르스’, ‘바람 같은 사람’을 부르고, 자신이 애창곡으로 꼽는 10곡을 메들리로 들려줬다. 지코의 ‘새삥’,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에 맞춰 댄스까지 시도하는 등 다채로운 콘셉트와 선곡으로 공연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그동안 함께 무대를 꽉 채운 밴드와 안무팀을 소개하고 ‘오내언사’를 앙코르곡으로 부른 뒤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천안 공연을 끝으로 투어 공연의 막을 내린 이찬원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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