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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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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5년 계약’ 이강인 "팀이 모든 경기에서 이기도록 일조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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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PSG 홈페이지

이강인(22)이 등번호 19번을 달고 2028년까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뛴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스페인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고 프랑스의 ‘명가’ PSG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펼친다.

이강인은 "나의 목표는 팀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가능한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즌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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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홈페이지

이제 시선은 내달 개막하는 리그1으로 쏠린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리오넬 메시가 PSG를 떠나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면서 이강인이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강인은 2007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축구 신동’으로 불리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11년 10살 나이로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17년 12월 발렌시아 B팀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2년 만인 2019년 1월 발렌시아 1군에 공식 합류해 활약했다.

특히 이강인은 2019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에 일조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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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PSG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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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PSG 홈페이지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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