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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 구역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6일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국내선·국제선 여객 수는 5339만756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6362만9195명과 비교하면 83.9% 수준이다.
특히 국제선 여객수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국제선 여객수는 2061만명으로, 3124만명을 기록한 2019년 상반기의 66% 수준이었다. 국내선 여객수는 3279만명으로 2019년 동기간보다 1.2% 많았다.
항공업계는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가 있는 하반기에 여객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 국제선 노선 증편·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먼저 제주항공은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주요 인기 노선에 대해 7~8월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총 760편을 증편해 운항한다.
특히 최근 역대급 엔저현상으로 여행 경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일본노선에서만 총 168편을 증편 운항한다. 노선별 증편 현황을 살펴보면 △인천-삿포로 120편→186편 △인천-후쿠오카 300편→310편 △인천-도쿄(나리타) 326편→336편 △부산-도쿄(나리타) 78편→86편을 증편한다.
동남아 노선에 대한 증편도 진행한다. △인천-나트랑(냐짱) 60편→122편 △인천-치앙마이 60편→102편 등 총 142편을 확대 운항한다.
뿐만 아니라 20일부터 인천-옌타이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고, 태풍으로 잠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도 이달부터 재운항을 시작해 성수기기간 총 124편을 운항한다.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확보한 몽골 노선에 대한 증편 및 신규 취항도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 기존 주 4회 운항했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5회로 증편 운항하고,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여름휴가 기간을 본격 앞두고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장에 나선 것이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2017년 여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바 있다. 티웨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정기편으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도 오는 19일부터 10월까지 부산-치앙마이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부산-치앙마이 노선을 주 2회 운항하며 운항 기간에 따라 수·일 출발 혹은 목·일 출발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회복된 여행심리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의 운항을 준비해 여행지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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