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
□ 지역난방공사 7.1 열요금 인상 내용 (단위: 원/Mcal, %)
구분 | 현행 | 조정 | 인상률(%) |
주택용 | 94.17 | 101.57 | 7.28 |
업무용 | 122.26 | 131.87 | 7.86 |
공공용 | 106.77 | 115.16 | 7.85 |
3일 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연료비 정산에 따라 열요금이 다음 해 6월까지 7% 인상된 요금으로 적용된다.
지역난방공사는 해마다 7월을 기준으로 1년 전까지의 연료비와 열요금을 정산한다. 만약 연료비가 열요금보다 더 비싸게 나왔다면 7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 열요금을 올려 직전 1년 간의 연료비 적자분을 일부 채운다.
요금 인상에 따라 열요금 주택용은 메가칼로리(Mcal)당 94.17원에서 101.57원으로, 업무용은 122.26원에서 131.87원으로, 공공용은 106.77원에서 115.16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지난 2021년 기준 세대당 평균 열 사용량이 6609메가칼로리(Mcal)라고 할 때 주택용 열요금 인상분은 1년에 62만2369원에서 67만1276원으로 4만8907원(7.9%) 인상된다.
이같은 열요금 인상은 연료비 인상으로 나타난 지역난방공사의 적자를 일정 규모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038억94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열 생산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원가가 치솟았지만 열요금은 원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됐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