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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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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대곡~소사선 개통탑승…불편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1 11:49
시흥시 서해선 대곡~소사선 개통 기념

▲시흥시 서해선 대곡~소사선 개통 기념.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7월1일, 수도권 서남부 주민 관심과 기대 속에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돼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이날 시흥시민과 함께 시흥시청역에서 탑승해 대곡역까지 이동하면서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서해선 대곡~소사선 개통 탑승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서해선 대곡~소사선 개통 탑승. 사진제공=시흥시

2016년 착공해 7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한 서해선 ‘대곡~소사’ 노선은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김포공항역∼능곡역∼대곡역(총 6개)으로 연장됐다. 출퇴근 시간에는 12분 간격으로, 나머지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전동차가 운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 서해선 대곡~소사선 개통 탑승

▲임병택 시흥시장 서해선 대곡~소사선 개통 탑승.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청역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환승 없이 30분 내로 진입할 수 있고, 종점인 대곡역까지 40분이 소요된다. 주요 역사에서 전철 3-5-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교통복지가 크게 개선된다.

임병택 시흥시장 서해선 대곡~소사선 개통 탑승

▲임병택 시흥시장 서해선 대곡~소사선 개통 탑승. 사진제공=시흥시

특히 서해선은 향후 남측 서해선(홍성~원시)-장항선 등과 연계돼 서해 축을 형성하는 주요 간선 철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선(4호선) 및 수인선, 신안산선(시흥시청~여의도), 월곶-판교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매우 중요한 교통시설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서해선 홍성~송산 등 주요 철도노선의 점진적 개통을 앞둔 만큼 시흥시는 경기서남부권 광역철도망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서해선 대곡~원시 노선도

▲서해선 대곡~원시 노선도.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교통 요충지인 김포공항은 물론 고양시까지 통행시간이 단축돼 시흥시민은 전철을 이용할 때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앞으로 서해선과 환승 및 연계되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전철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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