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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공무원노동조합 명예조합원에 가입 후 우해승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및 노조간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30일 원 시장은 원공노 사무실에서 명예조합원에 가입했다.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에 따르면 원 시장은 평소 원공노와 소통하며 대결과 갈등보다는 대화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우해승 위원장은 "단체장이 법적으로는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없으나 노조와 협력한다는 의미를 살려 명예조합원 가입을 추진했다"며 "원주시와 노조가 직원 행복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단체장의 명예조합원 가입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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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이 30일 원공노 사무실을 방문해 강원도 최초 자치단체장 명예조합원에 가입신청을 하고 있다. |
이어 "공무원들이 행복한 일터는 결국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라 믿는다. 새롭고 혁신적인 노동운동의 지평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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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이 30일 원강수 원주시장에 이어 원공노 명예조합원에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