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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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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산림청장에 전국 무궁화 축제사업 지원 등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9 12:34

남 청장, 시 산림·녹지분야 사업현장 및 손바닥 정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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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좌)과 남성현 산림청장(우)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29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 28일 일월수목원과 농업역사문화공원에 조성된 손바닥정원을 방문한데 이어 시내 산림·녹지 분야 사업 현황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이날 먼저 일월수목원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시와 산림청이 맺은 인연이 참 많다"며 "녹색도시 우수사례,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등 그간 산림청에서 수원시 사업에 많은 애정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5월에는 국립수목원과 함께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를 보호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6월 초 해오라비난초가 꽃을 피워 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산림으로 이어진 인연을 가꿔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남 청장은 "지역사회, 지역경제, 지역주민을 위해 산림청이 지자체와 협력해야 할 시기이자 (산림·녹지정책)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라며 "앞으로 수원시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화답했다.

남 청장은 수원의 주요 산림·녹지 정책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일월수목원과 농업역사문화공원에 조성된 손바닥정원을 들러봤다.

시는 남 청장에게 수원시 정원문화사업 활성화 방안과 전국 무궁화 축제사업, 수원수목원 운영 관련 지원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림청과 협력하며 더 품격 있는 산림·녹지정책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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