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광명시 통장 409명 통장증 발급…주민소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7 19:58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지역에서 주민과 교류하며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통장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18개 동 통장 409명에게 통장증 발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12월 열린 통장협의회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민방위 통지서-각종 행정사항 전달로 세대를 방문할 때 통장이라 알려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애로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통장 신분을 확인해줄 통장증을 발급해 통장 사기를 높이고 원활한 소통으로 행정 신뢰를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통장증은 앞면에 사진과 성명을 기재해 신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뒷면에는 통장 신상정보와 함께 관할 동의 동장 직인과 담당 공무원 연락처를 표시해 공신력을 높였다. 광명3동의 한 통장은 "앞으로 가정을 방문할 때 공인된 신분임을 증명할 수 있어 현장에서 통장업무를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통장들 자긍심이 높아져 주민 대상 행정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통장 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자료를 담은 업무 매뉴얼을 보급해 통장들이 핵심적인 지역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