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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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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송가인, 장외 무대서도 능력치 만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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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 무대 밖에서도 실력을 뽐내고 있다.포켓돌스튜디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주요 활동 공간인 TV 무대를 벗어나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른바 ‘송가인 막걸리’로 불리는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가 막걸리 업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오프런 현상을 만들어냈다. 지난 1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출시되자마자 구매량이 급증해 일시적으로 발주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출시를 앞두고 송가인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진정성을 담아 기획부터 디자인, 맛까지 제작 단계에 직접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매 열기가 뜨거웠다.

송가인은 한국 고유 전통문화의 멋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2년 연속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전남 진도 출신인 그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고향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전남도 관광 홍보대사, 진도군 홍보대사로서 지역 알리기 역할을 했다.

송가인은 본업인 가수 활동에 충실하기 위해 가능하면 지방 행사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자주 만나기 어려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24일 포천시와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 시 승격 20주년과 재단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포천 더 큰 트로트 콘서트’와 7월1일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축하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영호남 화합 콘서트’, ‘제11회 보성세계차 엑스포’, ‘제18회 남해 마늘 한우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노래를 선사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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