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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산업부 장관상] 한국남동발전 "해상풍력 기술특허 이전, 국산화 규정 최초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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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023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에 6년 동안 40여개의 해상풍력발전 관련 기술특허 이전을 완료하고, 해상풍력 국산화 규정을 최초로 마련해 국가 풍력산업 발전의 선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동발전은 2017년부터 인천, 신안, 완도, 여수, 통영까지 서남해를 중심으로 약 4GW급의 해상풍력 입지를 발굴하여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해상풍황계측기 설계 및 계측기용 공유 수면점 사용허가를 획득했다. 또 해상계측기 설치를 추진하여 해상풍력 사업 기반을 조성해 현재 9기의 도서지역 계측기 및 6기의 해상풍황계측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6개 사업, 2.2GW의 발전사업허가를 획득, 총4GW의 대규모 해상풍력사업 입지를 확보했다.

2021년에는 국산터빈보호, 외산터빈의 국내 기자재 공장 유치, 부품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산화 규정도 마련했다. LCR규정 도입을 통해 터빈+ 부품사 융합성장 산업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풍력발전 산업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LCR은 해외 풍력터빈사의 국내 생산시설유치에 따른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신기술 및 지식재산권 발전에 따른 국내 풍력산업 공급망 경쟁력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보유 특허 기술 8개를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국내 공기관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 대상 기술 특허를 무상으로 민간에 개방했다. 약 6년간 무상 이전한 기술은 40개에 달한다. 남동발전은 특허기술 무상이전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지원과 상생기술력 강화를 통해 국가 기술력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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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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