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원희

wonhee4544@ekn.kr

이원희기자 기사모음




산림청, 산림 탄소 흡수량 검증 체계 구축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6 14:46
사진1.산림탄소 MRV 특별팀 착수보고회

▲산림청이 16일 정부대정청사에서 연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정보체계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에서 산림청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산림청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산림에서 흡수한 온실가스량을 구체적으로 파악·검증할 수 있는 통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산림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정보체계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산림부문으로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총 2550만톤을 흡수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2030 NDC에서 2030년까지 감축하기로 한 전체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 2억9100만톤의 8.7%에 달하는 수치다.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맞춰 다른 나라와 산림부문 온실가스 흡수량을 비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산림부문의 온실가스 흡수량 통계를 국제사회의 요구에 맞춰 정확하고 투명하게 산정·보고·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