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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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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폴란드·체코와 원자력 기술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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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난 15일 체코에서 개최한 ‘원자력 기술협력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신규 원자력 발전소 도입을 추진 중인 폴란드와 체코와 원자력 기술발전을 위해 협력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11일과 15일 양 일간 폴란드와 체코 현지에서 폴란드 국가연구개발센터(NCBR), 체코 기술청(TACR)과 공동으로 원자력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기술협력 포럼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료, 한국KPS,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참석했고 체코와 폴란드에서는 17개 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폴란드는 2033년 원자력 발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2043년까지 총 6기 도입을 추진 중이고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신규 원전 건설 및 상업운전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정부와 기업이 폴란드와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폴란드와 체코의 기업 및 연구소와 국내 기업을 포함한 연구기관 간의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현지 원전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기평은 폴란드 및 체코와의 원자력 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이번 달 중에 공고해 올해 하반기에 지원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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