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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식(오른쪽) APEC기후센터 원장과 박수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소장이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 APEC기후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의 기후변화 공동 대응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APEC기후센터 |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분석·예측 정보를 활용해 식량안보 강화와 수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도모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저감을 위한 국내·외 사업에 공동 참여와 각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술세미나, 워크숍 등의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기후 관련 재해의 40% 이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해 35억 명 이상이 피해를 보았다. 2050년까지 이 지역의 도시에 살고 있는 거의 10억 명의 사람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및 대기질 악화 등에 의해 고통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후변화는 인류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내에서 기후변화의 공동 대응에 필요한 기후예측정보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