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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멘토링 제공기관인 정부 투자 기관 및 창업 지원 기관과 투자기관인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비즈니스 피칭)하는 투자 유치 활동을 의미한다.
KB금융의 첫 데모데이에는 국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만성질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운영) △옴니스랩스(AI(인공지능) 기반 공간정보 영상분석 솔루션 제공) △그레이드헬스체인(건강등급 평가 관리 기반 금융 솔루션 제공) △위미트(식물성 대체육 개발) △카이헬스(AI기반 난임 솔루션 제공) 등 5곳이 참가해 비즈니스 피칭 후 심사위원단과의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상금 2000만원과 IMDA가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우선 심사 특전이 함께 제공된다. 심사위원단으로는 IMDA 관계자 및 벤처캐피탈 Tin Men Capital, Cento Ventures, Golden Gate Ventures, Openspace, Insignia Ventures Partners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데모데이 참가 기업 선정을 위한 사전 심사에는 총 8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IMDA와 벤처캐피탈의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휴레이포지티브와 옴니스랩스 2개사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정부의 친(親) 스타트업 정책으로 인해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국가"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B스타터스와 KB 글로벌 핀테크 랩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적극 지원하고 이들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싱가포르에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운영하고 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