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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 산림평화관…평화의 숲을 말하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9 13:24

세계적 유례없는 우리나라 산림녹화 성공기록 전시

산림엑스포, 산림평화관_1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산림평화관,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성공기록을 널리 아리는 전시관 조성

국토 전체가 헐벗었다가 성공적으로 복원된 처음이자 유일한 사례로 평가 받는 우리라나 산리녹화 성공기록을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에 전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보기 드문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성공기록을 널리 알리는 전시관인 산림평화관을 조성한다.

9일 조직위에 따르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산림평화관에서는 산림복구와 치산녹화의 노력들을 다양하게 수집해 생생히 담아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산림평화관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동화 같은 숲을 페인팅아트로 조성했다.

전시관 중간에는 조선시대 왕실에서 관리하고 보존했던 산림의 역사에서부터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지나며 황폐화 된 산림의 모습을 볼 수있다. 그리고 1970년대부터 산림녹화사업으로 100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은 기록들과 현재 전 국토를 아름답게 뒤덮은 산림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산림휴양, 산림치유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산림엑스포, 산림평화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산림평화관 내부

전시관 중앙부에는 우리가 희망하고 염원하는 한반도 평화의 숲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상호작용(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관 출구부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발 맞춰 강원도만의 특별한 산림정책에 대해 전시할 계획이다. 전체 면적의 81.2%가 산림인 강원도의 특성상 산림을 개발하고 이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선보인다.

모노레일, 케이블카 등 산악관광과 더불어 귀산인촌을 위한 테마 산촌·산림특구 조성 등의 산림정책과 함께 숨과 쉼, 힐링이 있는 新산림복지 모델 조성, 강원도 지역에 맞는 산지전용·이용 등의 규제 개선 등을 제시하는 등 강원도의 특별한 사업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해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개최된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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